[국제유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속 급반등..WTI 3.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18-03-10 0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1.92달러) 급등한 62.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3.10%(1.97달러) 오른 6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북미 간 사상 첫 정상회담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감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시추공이 7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발표도 유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다. 에너지 정보업체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지난주 원유 시추공 수는 796개로 직전주 대비 4개 감소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30달러) 오른 1,324.0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