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의 "모유비누 줄게" 발언에 승리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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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03-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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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비누 만들어서 선물로 드릴게요"
 

[사진=MBC]

지난 9일 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시영이 이웃사촌인 빅뱅 승리를 만나서 한 말이다.

승리는 십자수로 직접 만든 아기 신발과 옷 세트를 준비해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이시영의 집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같은 피부관리실을 다니다가 친해진 사이다.

승리의 선물에 감동한 이시영은 "내 모유로 만든 비누가 있는데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모유 비누 존재를 몰랐던 승리는 어쩔 줄 몰라하며 그야말로 동공지진.
 

[사진=MBC]

이시영은 "이게 얼마나 좋은 건지 아느냐, 목욕할 때 쓰고 아기랑 남편도 쓴다"며 잿빨리 진화에 나섰다.

승리는 "아직 모유비누를 못 받았는데 받으면 어디에 둬야 할 것 같다. 비누만 보면 자꾸 생각할 거 같다"고 에둘러 무지개 회원(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에게 말했다.

한편, 모유비누는 모유와 가성소다, 올리브유를 혼합해 만든 비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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