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도서관, 조향사와 함께하는 ‘향기의 미술관, 그림이 향기를 만날 때’운영

[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 덕정도서관은 직장인과 낮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향기의 미술관, 그림이 향기를 만날 때’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서양 현대미술 작품을 해설하고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림과 어울리는 향수까지 시향해 보는 새로운 명화 감상 강좌로 ‘향기의 미술관’의 저자이자 ‘뉴욕 현대 미술관’ 작품 해설가로 활동하는 향 브랜드 ‘그레이 더 센트’ CEO인 노인호 조향사와 함께한다.

강의는 총 4차시로 △1차시 ‘다빈치부터 렘브란트까지’, △2차시 ‘부셰부터 르누아르까지’, △3차시 ‘고흐부터 마그리트까지’, △4차시 ‘잭슨 폴록부터 데미안 허스트까지’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했던 예술작품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각적인 향기가 더해질 때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향기를 접목한 명화 강연으로 그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야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