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소화기의 중요성 재산피해 최소화

[사진=의정부소방서제공]

경기 의정부소방서(서장 서은석)는 금오동의 한 다세대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화재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20분경 금오동 소재 다세대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는 냄새를 맡은 A씨(여)는 자녀 2명과 함께 방안에 있던 중 주방에서 ‘퍽’하는 소리에 나와 보니 정수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했으며, 현장 감식 결과 “정수기의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추정된다”고 의정부소방서는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다세대 빌라로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으로 A씨(여)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해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

서은석 서장은 "작은 소화기 한 대가 초기화재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 한다"며, "의정부 관내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100%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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