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0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찾아 일일 자원봉사 활동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알파인 스키 경기 시작 전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업무 사항을 숙지했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좌석을 안내하고, 안전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경기장 내 경찰‧소방 상황실을 찾아 현장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일일 봉사활동을 마치고 경기장 내 인력운영식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추운 날씨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각자 자리를 지켜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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