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멀티골’ 손흥민, 최고 평점 9.13…토트넘-본머스 통틀어 ‘원톱’

[토트넘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최고 평점을 이끌어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역전 결승골과 42분 쐐기골 등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평점 9.13점을 매겼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손흥민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가 9.05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9분 슈팅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이 결국 5분 뒤 교체로 나가면서 원톱을 맡았다.

손흥민은 1-1이던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40m 이상을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뒤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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