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범시민참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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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3-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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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옹벽·방음벽으로 단절된 도심을 시민소통공간과 원도심 부흥을 위해 추진 중인“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기본계획 수립”을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범시민참여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구성은 당초 인천시민 300만을 상징하는 300명을 구성하기로 하였으나 시민공모 추천 등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350명으로 확대 구성하였고, 이속에 지역단체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시민 299명과 시․구의원 27명, 전문가12명, 관계부서 공무원12명이 함께 하는 것으로 하는 것으로 했다.

협의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 따라 인천시 행정부시장(전성수)과 시민대표(박재상)가 공동회장을 맞고, 회의는 시민대표가 주도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거쳐 ‘일반화 조속추진, 옹벽․방음벽 철거, 교통처리대책수립, 교차로 설치 등’많은 의견을 시에 제안 했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나온 의견은 현재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계획 용역’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범시민참여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원도심 부흥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고, 박재상 공동회장은 인사말에서“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은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협의회 및 운영위원회의 운영기간은 올해 말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했다.

인천시는 1차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의 검토결과는 용역사의 전문적인 검토와 관련부서와의 협의 등을 거쳐 3월말에 개최되는 2차 회의에서 설명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완성도 높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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