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형 면세점 시장점유율은 신라면세점 29.5%, 롯데면세점42.4%, 신세계 12.2%다.
조경진 연구원은 "이달 1일 신라면세점의 제주공항 국제선 오픈, 하반기 신세계의 시내면세점 영업 개시로 면세점 3강 체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9일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1터미널 사업권 계약 해지, 월드타워점의 특허권 반납으로 롯데의 점유율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호텔신라와 신세계 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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