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입학생은 50명,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의 입학생은 24명,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생은 82명이며 재학생까지 총 531명의 학생들이 방송통신중・고에서 배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방송통신중・고는 월 2회 출석수업과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3년제 정규 공립 중․고등학교다.
1975년에 개교한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1976년에 개교한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2016년에 개교한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적령기에 학업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정규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실현하는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박융수 부교육감은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입학식 축사에서 “공부란 자신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성취해 나가는 아름다운 과정인데 이런 면에서 입학생은 자신의 꿈을 향한 진정한 용기를 가진 분, 승리자”라고 입학생을 격려하며 100세 시대를 맞아 꾸준한 평생학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방송통신중・고등학교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으나 배움의 열망으로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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