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천군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우수 일자리 정책을 격려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취업 희망자들에게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과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박람회에 출품했으며 특히 지역산업인 김을 주제로 한 ‘김 매니저 양성 및 취업연계사업’은 현실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조미김 업체의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조화를 이뤄 지역청년과 기업체 양측의 부족함을 채우기에 충분한 사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달 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돕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이 겪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 일자리 지원사업, 장항국가산업단지홍보 등을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 홍보 부스와 문화 및 지역특산물 등의 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천이 좋아요’(서천군 SNS활용),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청년, 노인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등 지속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활기찬 서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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