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런닝맨 이상엽 캐스팅 '신의 한수'…이광수마저 절규하게 만든 마성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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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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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보기 게임서 예능감 선보여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런닝맨' 이상엽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다. 그는 '꾀돌이' 이광수마저 절규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하하 이광수 송지효는 이상엽과 함께 대마도로 미션을 하러 갔다. 이날 미션은 만보기 수가 가장 높은 멤버가 벌칙을 받는 것. 

숙소에서 이상엽과 이광수는 서로의 만보기 수를 높이기 위해 10초 동안 흔드는 게임을 했다. 특히 하하가 '시작'을 외치기 전 이상엽은 이광수의 만보기를 흔들었고, 순서를 기다리던 이광수는 뒤늦게 이상엽의 만보기를 흔들었다. 

이상엽과 이광수는 급기야 몸싸움을 벌였고, 하하가 10초를 외쳤으나 두 사람은 멈추지 않았다. 이상엽이 계속 만보기를 흔들자 이광수는 "그만해 그만 그만 그만"이라며 다급하게 외쳤지만, 이광수를 이미 파악한 이상엽은 계속 흔들었다. 이에 이광수는 "다 같이 죽어! 내려놔"라며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이상엽은 그만하라면서도 계속 만보기를 흔드는 이광수에게 "쓰레기네"라고 외쳐 하하와 송지효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서로 (만보기를) 넘겨'라는 이상엽의 제안에도 이광수는 속임수를 했고, 이상엽은 이에 흥분해 만보기를 마구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를 위해 이동하던 이상엽은 "런닝맨 출연이 후 작품보다 예능 섭외가 쏟아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방송인을 추가해달라고 해야 하나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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