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남북·북미 정상회담 뒷받침할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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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3-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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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로 향하는 초입에 들어섰고, 비핵화의 길은 멀고도 험난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늘 특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한반도 비핵화로 향하는 초입에 들어섰고, 비핵화의 길은 멀고도 험난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정당 외교 차원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롱과 비난을 해오던 야당이 어제도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 ‘미국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해서 한·미 간 인식 차가 크다’는 식으로 논평을 했다”라면서 “그러나 백악관에서는 새로운 조건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소적인 자세는 한반도 비핵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국회 차우너에서도 여야가 일치된 지원의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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