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청소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교자채신’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교자채신(敎子採薪)이란 ‘자식에게 땔나무 캐 오는 법을 가르친다’는 뜻으로 SK건설은 후원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SK건설을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인터넷 교육사이트인 ‘공신닷컴’의 100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KUSSO 재학생 15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해줬다.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650여명에게 생계비와 교복을 지원하고 있는 SK건설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후원해 주거환경 개선 및 긴급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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