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12일 인천시의회에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집합투자기구(부동산 펀드)자금출자 동의안 △영종하늘도시 A12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자본금 추가 출자 동의안 △인천검암 KTX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등 3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집합투자기구(부동산 펀드)자금출자 동의안
인천도시공사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인 송림초교주변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간임대주택을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先 매각해 추진하는 사업구도로 집합투자기구 투자자의 모집 및 출자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사는 부동산 펀드인 ‘안다미래에셋하우징 제2호 전문투자 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410억원(43.16%)을 출자할 예정이며 부동산 펀드는 기관투자자가 540억원(56.84%)을 출자할 계획이다.
출자금회수는 의무임대후 분양될 2030년 7월이후가 될 전망이다.
▶ 영종하늘도시 A12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자본금 추가 출자 동의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출자를 철회한 136억원의 50%인 68억원을 추가로 출자하는 내용으로 5월중 당초 136억원에 68억원을 더해 총 204억원을 출자하게 되며 함께할 출자회사는 미정인 상태로 임대사업 종료후 및 분양전환후 이뤄질 계획이다.
▶인천검암 KTX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
지난247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사업으로 공사는 이번 회기에서 동의를 받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원도심과의 상생방안도 모색중이다.
이와관련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빚 갚는데 온통 정신이 팔려 한동안 제대로 된 사업을 못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공사는 특히 부동산 분야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실시해 공공의 이익과 부채탈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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