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 구리시장 후보 경선을 준비 중인 권봉수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후보는 "시민의 힘으로 이룬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시민이 먼저인 정책과 지방자치의 균형발전 정책들을 앞장서 실현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권 후보는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적폐세력들이 망가뜨린 민주주의를 점차 회복해가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사람이 먼저'란 기반으로 문재인 정부를 지키고 성공시키고, 시장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하는 '국민의 나라, 시민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도시재생 활성화 매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구현, 차세대 교육환경 조성정책 수행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후보는 '120인 원탁토론회'를 제안하며 "시민들의 집단지혜를 모아 만들어 준 수많은 정책제안이 있다"며 "대다수 구리시민이 겪는 일상적이고 불편한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후보는 "시민들이 제안해 준 정책들을 100% 수용해 함께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구리시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느티나무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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