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은 개헌에 대한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로서, 1987년 이후 30여년 만에 추진되는 개헌인 만큼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올바른 개헌 방향을 정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종열 남동갑 당협위원장, 김지호 남동을 당협위원장, 고영훈 계양갑 당협위원장, 이행숙 서구을 당협위원장, 김정심 여성권익향상위원장 그리고 지방의원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87년 개헌 이후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많이 봐 왔다. 그래서 우리당은 더 나은 국가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접근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적 개헌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이번 개헌에 지방분권이 전부인냥 호도하는 것에 넘어가면 안 될 것이다. 이 중차대한 문제를 6월 지방선거와 결부해 추진하는 것은 성급하며, 우리는 적어도 10월까지 논의를 마쳐 국민투표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상수 의원은 특강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지방선거 동시투표 개헌을 주장하는 것은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유리한 운동장을 만들려는 「나쁜 개헌! 꼼수 개헌!」이다.” 라며, “개헌은 권력분산을 핵심내용으로 해서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만들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천시민이 원하는 개헌이 무엇인지 경청할 것이며, 인천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한 개헌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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