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개최했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일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와 해악관, 명덕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진 총장, 김조영 4대 이사장, 울주군 지역인사, 동문, 교수,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해악관, 명덕관 준공 경과보고와 함께 유고장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수여와 서화정 50년사 편찬위원장이 춘해보건대학교 50년사를 헌정하고,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이날 행사장인 아트홀 로비에는 춘해의 50년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전시회가 개최횄다. 1968년 개교 당시의 춘해간호학교 신창동 캠퍼스 모습을 비롯해 전포동 캠퍼스와 울산 이전 후 최근 해악관과 명덕관의 준공까지 춘해보건대학교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보건의료인의 소명'을 주제로 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특강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춘해보건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사명감을 가진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밖에 다양한 장르로 진행된 기념음악회에서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초청 연주와 부산대학교 합창단, 본교 간호학과 하모니 합창단, 루보체 레이디스 싱어즈, 해운대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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