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정역 인근 우정플라자 화재 발생 후 7층 사무실에 있던 하모(49·여)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무실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던 피해자가 연기와 불길을 참지 못하고 결국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서모(57)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화정역 우정플라자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30∼4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화정역 우정플라자 화재는 7층 건축사무소 벽면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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