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란 관광과 두레(공동노동조직)의 합성어로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40개 지역에서 160개 주민사업체,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과 함께 지역 관광을 지속해서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0개를 선정·발표했다.
신규 관광두레 지역은 ▶강원 삼척, 속초, 원주, ▶경기 고양, ▶충남 서산, 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 등이다.
문체부는 "관광두레는 시행 6년 차를 맞이해 주민주도형 관광 창업 모델로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다"라고 평가한 뒤 "청년일자리 확충과 함께 2022년까지 1,000개 이상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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