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가족기업도 디지털 전환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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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3-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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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에만 집중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족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상하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EY한영이 발표한 '2018 EY 글로벌 패밀리 비즈니스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가족기업의 67%는 스스로 유연성과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업은 68%, 빅데이터 통합기술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한 기업도 각각 65%, 50%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족기업의 디지털전환이 활발하지만 스스로를 창조적 파괴자라고 여기는 기업은 12%에 불과했다.

가족기업들은 창조적 파괴를 위해선 다음 세대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55%의 기업이 디지털 혁명과 함께 자란 최초 세대의 재능을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가족기업은 채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신규고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닉스 판 리즈 EY 글로벌 패밀리 비즈니스 리더는 “가족 기업이 2018년 이후 변화를 꾸준히 수용하고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를 위해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EY 글로벌 가족기업 조사는 글로벌 가족기업 58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고용은 2300명이며, 연 평균 매출은 34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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