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한국과 독일전에서 관람객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방송 중계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 경기 중계가 외국보다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방송도 국민이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중계 시간을 더 편성해줄 수 없는 것인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NBC는 94시간, 일본 NHK는 약 62시간을 패럴림픽에 편성했다고 전해진다.
패럴림픽 개최국인 한국의 KBS1,2채널은 생방송과 하이라이트를 합해 총 25시간을 편성했다가 그나마 41시간으로 늘렸다. MBC와 SBS는 각각 18시간, 32시간 정도를 패럴림픽에 편성했다.
한국 방송사들의 패럴림픽 중계 시간은 외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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