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새내기 공직자들과 함께 ‘광교호수공원 스탬프 투어’를 체험하며 개선방안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논의해 보는 ‘새내기 공직자 스탬프 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9일 개최된 행사에는 박래헌 영통구청장과 신규 공직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5일 운영을 재개한 광교호수공원 스탬프 투어의 A코스와 B코스 중 신대호수 쪽을 돌아보며 자작나무 쉼터, 하늘 전망대 등에서 스탬프(도장)를 찍는 3.25㎞거리의 B코스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으로 새내기 공직자들은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방문해 봄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또 투어 코스를 점검해봄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내기 공직자들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걸으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선배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투어에 참가한 새내기 공무원 김서연 주무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힐링하기에 충분했다”며 “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시 한 번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앞으로도 영통구 관내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고품격 문화도시 수원시를 만드는데 영통구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통구는 이번 스탬프투어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희망직원과 단체원을 대상으로 ‘광교호수공원 스탬프 투어’ 체험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