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P2P 누적대출액 2조7400억억원…올해 4조50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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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3-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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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크라우드연구소]

올해 P2P(개인간 거래) 금융시장 거래 규모가 4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P2P금융을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P2P금융시장에서의 총 대출액은 2107억원, 누적 대출액은 2조7383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라우드연구소 관계자는 "현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말 4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이달부터 일반 투자자의 업체당 투자한도가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두배 오르는 등 금융위원회가 개정한 새 가이드라인도 시장 성장에 한몫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말 기준 P2P금융 평균 수익률은 15.34%였다.

분야별 P2P금융 누적대출액 비중을 보면 신용 대출은 16.59%, 담보 대출은 83.41%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은 지난달 230억원을 취급하며 총 4542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평균 수익률은 12.1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신용 2345억원, 개인사업자신용 1429억원, 법인사업자신용 768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담보 대출은 지난달 1877억원을 취급했다. 담보대출 누적대출액은 총 2조2841억원, 평균 수익률은 15.15%로 집계됐다. 

담보대출에서는 건물ž토지담보가 5106억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1조2352억원, 동산담보 5383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지난달 P2P금융업체는 188개사로 한달 동안 6개사가 신규 진입했다. 또 5개사가 폐업했고 이 가운데 1개 업체는 업종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휴ž업·폐업사 수는 총 43개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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