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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러시안 피아니즘을 만나다...알렉세이 볼로딘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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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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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러시안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이 오는 22일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볼로딘은 지난 2015년 금호아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걸작들을 선보인 바 있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피아노의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사사한 볼로딘은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호흡을 맞추며 마린스키 극장에서 상주음악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른바 러시아 정통파 피아니스트다.

이번 내한공연은 ‘헌정(Dedication)’이란 주제로 1부에선 슈만-리스트 ‘헌정’과 ‘크라이슬레리아나’를 연주하며, 2부에선 ‘발라드 2번’과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선보인다.

한편,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4월 5일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 6월 7일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 6월 14일 피아니스트 데니스 코츠킨, 6월 28일 피아니스트 이넌 바르나탄, 9월 13일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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