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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가로 화단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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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3-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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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생산 ․ 공급 화종 다양화 추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도심지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초화 생산 및 공급 화종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및 가로경관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초화 식재 기법을 개선하고, 군·구 사업소 및 유관기관에 생산 ․ 공급하는 초화를 70%이상 변경해 공급한다.

이로써 기존에 생산해오던 평면적이고 자극적이던 색채 패턴의 초화를 디자인과 색채를 고려한 품질 좋은 초화와 은은하고 불륨감있는 패턴의 초화로 변경·생산해 공원 및 가로경관의 사계절 풍경을 다변화 할 계획이다.

인천시내 가로화단 초화 식재 모습[사진=인천시]


이번 신규 도입 화종은 스토크, 크리산세멈, 오스테오스펄멈, 사루비아(메를로), 댑싸리, 핑크뮬리, 설악초, 천일홍, 아게라텀, 베고니아, 그라스, 프틸로투스, 이소토마, 구절초, 산마늘, 산부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속해서 가로녹지에 식재할 수 있는 변경된 화종의 꽃을 공급한다”면서“2018년 새롭게 변화된 가로 녹지대에서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올해부터 변화되는 초화로 인천시의 가로가 더욱 활력있고 특색있는 경관이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 변화를 발판삼아 인천광역시 경관에 아름답게 조화되고 어우러지는 신규 꽃 도입에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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