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채용비리 추가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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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3-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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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최성일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검사담장을 맡는다. 검사반은 총 3개반(검사총괄반, 내부통제반, IT반) 으로 구성한다. 검사 기간은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필요시 기간을 연장한다. 검사대상 기간은 2013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이다. 

금감원은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2013년을 대상으로 하되 필요시 검사대상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정한 검사를 위해 이번에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했으며 검사 후 최종결과만을 감사에게 보고함으로써 독립성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 채용과 관련된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에 이첩하여 검찰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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