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 1350여 명 중 지난달 지원금을 신청 접수한 496명에 대한 교복구입비 1억 4880만원 지급을 마쳤다.
13일 시에 따르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우리 과천시가 경기도 내에서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데다, 학교 입학으로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급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시는 1~15일까지 접수된 교복지원금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지급 완료하고, 이후 3월 말까지 접수된 지원금에 대해서는 내달 중순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최종 학교 배정일에 관내 주민등록을 둔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구입비 신청 접수는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시는 교복구입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인 이달 말일까지 대상자들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못한 경우에 대해서는 수시 접수를 통해 대상자 전원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