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임진각 평화누리와 연천 일원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 체험을 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주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다.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는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주변 2.8km, 대여소에서 반구정 까지 왕복 7.2km(1시간 소요), 대여소에서 장산전망대 까지 왕복 16.1km(2시간 소요) 코스를 달릴 수 있다.
또한 연천군 신탄리역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 백마고지역 방향으로 왕복 13.4km(1시간 20분), 연천역 방향으로 왕복 36.6km 코스(2시간 30분)를 달릴 수 있다.
올해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는 임진각·신탄리역 대여소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3,000원, 1일 1만원의 대여료를 내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대여소에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를 비롯해 유아, 아동용 자전거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성별과 연령에 맞게 자전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경기북부 DMZ 일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전거 관광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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