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도내 31개 시·군 중 실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이 밝힌 통계청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양평지역 실업자는 지난해 보다 400명 감소, 실업률이 0.8% 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양평지역 실업률은 1.4% 수준이다.
또 고용률은 0.5% 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대비 취업자수는 2800명 늘었다.
고용률은 2014년 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0.5% 포인트 높아졌다.
매년 유입인구 3000여명 중 60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할 때 타 지역보다 취업자 증가율이 높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 군은 2016년까지 증가하던 실업자 수도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그동안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조경기능사, 소방안전관리사 자격증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성화반을 졸업한 학생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주 1회 직업상담사가 취업담당자를 방문, 기업을 홍보했다.
이와함께 취업박람회 개최,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고용창출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고용률 향상과 실업률 감소를 위해 취업을 위한 지원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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