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등락 요인 혼재"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0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1080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환율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1060원대에 머물러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이 제한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와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따른 북한 리스크 해소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

당분간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다음 달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 또한 환율 하락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3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란 시각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