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학생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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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3-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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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 사각지대를 새롭게 발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톡톡 튀는 발상을 지닌 대학(원)생 '재난안전분야 아이디어·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소방·재난 관련 학과 대학(원)생에서 모든 대학(원)생으로 참가자격을 완화해 기회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부문은 지진·화재 등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과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제출하면 된다.

논문 부문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자연재난·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각종 재난·안전 분야를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행안부는 참가 대상이 확대된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우 행안부 특수재난협력관은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안전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대학생·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 부문은 6월 한 달간, 논문 부문은 7~8월 두 달간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공동연구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3인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하며 수상작은 행안부·소관부처에서 재난·안전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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