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 고소 결정…고소자는 누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14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늘(14일) 서부지검에 고소장 접수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두 번째 폭로자가 등장했다. 

13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성협)는 "14일 오후 3시 30분 안희정 전 지사의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한다"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현재 두 번째 폭로자는 안희정 전 지사가 설립을 주도한 싱크탱크 조식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연구원A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A씨는 전성협을 통해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7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고소장은 오선희, 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하며, 서부지검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전성협은 현재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성폭력을 폭로한 김지은 정무비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에게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