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4~5월 개최를 앞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에 개인과 단체가 대거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40일 동안 대회 행사지원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계획인원 보다 40% 많은 925명과 30여개 단체가 신청했다.
군은 모집인원에 제한이 있어 불가피하게 40% 정도는 탈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탈락자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군은 최종 선발자를 확정, 분야별 배치를 마쳤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7일 발대식과 함께 친절 up 캠페인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체전기간 종합안내, 급수봉사 등을 활동을 한다.
김선교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 대회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소양교육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선수단과 방문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각각 오는 4월 26일과 5월 10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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