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에 ‘신길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641가구 가운데 25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타입별로 △59㎡A형 1가구 △59㎡B형 2가구 △84㎡A형 12가구 △84㎡ B형 171가구 △84㎡ C형 10가구 △84㎡ D형 50가구 △111㎡ 8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7%에 달한다.
신길뉴타운은 각종 교통 호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연내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로, 정거장 18곳을 거쳐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길뉴타운 내에서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2개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있어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2017년 2월 착공해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것이어서, 여의도~서울대 7.8㎞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신림선은 2022년 개통 예정으로 한창 공사 중이며, 신길뉴타운과 가까운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2㎞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대방초(혁신초), 대영중·고, 영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2010년에 입주한 신길자이 198가구와 작년에 분양해 2020년 2월 입주 예정인 신길센트럴자이 1008가구에 이어, 이번에 분양하는 신길파크자이 641가구를 합하면 약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자이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내부에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등이 들어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한다. 자이가 자랑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신길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4월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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