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2018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최근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개인의 물건 외에도 공공시설과 도시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서울 주요 명소에 설치할 벤치·의자 디자인에 적용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총 61개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25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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