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의 대표 정책인 남양주4.0과 희망케어복지시스템이 또다시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9~12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시에서 열린 미국행정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초청받아. 박광겸 시 행정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능형 자족도시 전략인 '남양주4.0'과 보건·복지 원스톱 체계인 '희망케어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학술대회는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의 행정학자, 정부 관계자, 학생,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로, 발표된 정책 사례들은 학회지에 논문으로도 발표된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안지성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 교수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 지능형 자족도시를 위한 남양주4.0 정책을 발표했다.
안 교수는 시가 추진하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접목사례 등 남양주 특성에 맞는 미래형 도시경영 전략이 전 세계적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경숙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최영준 연세대 교수는 남양주의 특별한 희망케어복지시스템을 공공복지세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의 참여와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복지라고 소개했다.
시는 이날 학술대회장에 부스를 설치, 발표한 정책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공동주최로 열린 '정부혁신 회의'에 초청받아 희망케어시스템과 남양주 4.0을 발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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