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중앙지검에 출두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엄중할 때 나와 관련된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저를 지지해준 많은 분들게 미안하다 말씀 드린다. 이번 일이 역사에서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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