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산업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2018년 부산프랜차이즈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지역 소상공인 창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시장 포화에 따른 매출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로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해외진출이라는 돌파구가 절실하지만,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은 정보, 문화 등 현지정보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지적재산권 관련 피해 등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부산프랜차이즈기업 브랜드 권리화 등을 지원해 참가기업 3개사(하루갈비, 개집컴퍼니, 불막열삼) 모두 현지 상표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송양호 산업통상국장은 "국내 프랜차이즈시장 포화에 따라 프랜차이즈기업의 해외진출이 중요한 해법이다. 앞으로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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