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14일 오후 3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지사의 두 번째 성폭행 피해자는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직원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그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 고소 내용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와 마찬가지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추행' 죄다.
한편, 전성협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한 제3의 피해자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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