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현안 사업 해결 '발빠른 행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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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3-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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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발빠른 행보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별로 확보된 예산은 퇴촌농협 앞 도로 확·포장 11억원, 장지~매산간 도로 확·포장 10억원, 경충대로 연결램프 신설 4억원, 나눔의 집 진입도로 확·포장 19억원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상급기관 방문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앙부처와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건의했다.

최근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경기도 내 인구증가율 4위인 광주시는 교통량 급증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중·장기 계획에 의해 지역현안 사항인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도로·교통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진입도로는 그간 도로 폭이 협소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방문객들과 지역주민의 차량교행이 불편했던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상당부분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태전동 (구)이화전기 도로 확장사업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 사업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사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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