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번엔 ‘열린 업무보고’…“공단을 소통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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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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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열린 업무보고 및 소통회의에서 직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 중진공 제공]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임 이사장이 열린 취임식에 이어, 기존 형식을 벗어난 열린 업무보고를 진행, 공단을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중진공은 14일 본사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열린 업무보고 및 소통회의를 진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부 직원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임원 및 부서장 중심이 아닌, 본사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보고 자리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중진공은 앞으로도 부서간, 직급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내기 위해 기존 형식을 탈피한 파격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내부적으로는 모든 직원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소통해 보다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지난 5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취임식도 토크방식의 열린 대화로 진행하는 등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날 대화에서 “기관명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바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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