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2018은 전 세계 2만6000명 이상의 게임 업계 개발자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게임개발자 컨퍼런스다. 오는 19일부터 23일(현지 시각 기준)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컨벤션 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5일간 개최된다.
GDC 2018에 선보이는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는 드래곤플라이의 유명 게임 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하여 드래곤플라이와 KT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특히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완전무선 방식의 VR게임을 구현해 무거운 장비 착용, 제한적인 이동성 등 기존의 VR게임이 가지고 있던 제약들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며 VR게임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는 특정 장소에서 펼쳐지는 4인 멀티 플레이는 물론, 다른 장소의 유저와도 실시간 협력 및 대결이 가능한 PVP(Player VS Player)까지 구현했다. VR 프랜차이즈 사업에서의 높은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존 VR 워킹 어트랙션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 본부장은 "앞서 MWC 2018을 통해 세계최초로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선보이며 차세대 VR 게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은 물론 우리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GDC 2018에서 전 세계 바이어 및 VR 공간 사업자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사 게임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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