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는 또 하나의 가족 같은 ‘라이프 컴패니언’을 지향합니다.”
14일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누구가 지향하는 최종적인 목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AI 스피커 등 디바이스에 인터넷전화(VoIP) 기술을 적용, 사람과 사람은 물론 사람과 기계가 소통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누구의 진화는 SK텔레콤의 압도적인 데이터 보유량을 기반으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의 실사용자는 지난 2월 한 달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60%는 티맵을 이용한다. 한 달 대화량은 월간 1억건을 돌파했으며,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은 10억건에 달한다.
월간 실사용자 300만명이라는 수치는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월간 실사용자가 100만을 넘어서면 ‘시장 안착 성공’으로, 300만을 돌파하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서비스’라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300만명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6%에 해당하는데, 대표적인 AI 스피커인 아마존 알렉사 역시 미국에서 보급률이 7%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유닛장은 “이용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등 여러 사안에 대해 분석할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양의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전체 실사용자 수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는 공간과 고객접점(POC)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돼 어디서 무엇을 원하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 컴패니언’을 지향한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14일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누구가 지향하는 최종적인 목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AI 스피커 등 디바이스에 인터넷전화(VoIP) 기술을 적용, 사람과 사람은 물론 사람과 기계가 소통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누구의 진화는 SK텔레콤의 압도적인 데이터 보유량을 기반으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의 실사용자는 지난 2월 한 달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60%는 티맵을 이용한다. 한 달 대화량은 월간 1억건을 돌파했으며,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은 10억건에 달한다.
또한 300만명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6%에 해당하는데, 대표적인 AI 스피커인 아마존 알렉사 역시 미국에서 보급률이 7%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유닛장은 “이용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등 여러 사안에 대해 분석할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양의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전체 실사용자 수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는 공간과 고객접점(POC)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돼 어디서 무엇을 원하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 컴패니언’을 지향한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AI 단말기 라인업을 늘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실사용자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맵을 비롯해 키즈폰, 셋톱박스에 누구를 접목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상반기 중에는 CJ헬로의 셋톱박스와 관련된 연동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오는 6월에는 집안에서 쓸 수 있는 새로운 AI 디바이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영역의 지속 확장을 통해 AI 실사용자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로 AI 성능을 높인 후 다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 ‘누구’의 월간 AI 실사용자가 300만을 넘어서면서 급성장 기반 확보와 더불어 향후 대한민국 AI의 고도화를 이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대표 AI는 몰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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