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시민계획단과 함께 2035년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구리'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각계각층 시민 30여명으로 시민계획단을 구성,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에는 돌다리사거리 중심상업화 타운, 갈매동 공공주택지구, 구리테크노밸리 등 각종 개발사업이 담긴다.
여가·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도시 공간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2035년 장기발전계획에는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 정책방안을 비롯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공간 확보, 불합리한 용도지역 상향 등이 담긴다"며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활기찬 구리창조' 비전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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