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추 대사는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2018)' 축사를 통해 "중국은 적절한 방법으로 경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며 "속도는 느려졌지만 심도 있는 개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추 대사는 "시진핑 주석도 정부 각 부처 개혁에 대한 중국 경제발전의 장기적인 청사진과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시기에 중국과 한국의 경제 협력, 특히 금융산업에 대한 교류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는 게 추 대사의 견해다.
그는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은 세계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는 왕충룽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참사관이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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