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전이 14일부터 18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전은 NC 다이노스 역사, 2017 시즌 기록, 새 야구장 안내, 체험존 및 판매존으로 구성됐다.
2011년 창단에서 지금까지 다이노스가 이룬 역사의 흔적과 내년 개장하는 새 구장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가상현실(VR) 장비를 갖췄다.
‘2017 시즌의 기록’에는 지난해 은퇴한 이호준의 마지막 경기 라인업 카드와 선수 서명, 당시 유니폼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선수들 사진과 함께 201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트로피도 볼 수 있다. 전시전 바닥에는 주요 선수들의 좌우명, 시즌 인터뷰 내용이 장식돼 있다.
‘새 야구장 안내’ 섹션에서는 내년에 문을 여는 창원 마산야구장을 가상현실(VR) 기기로 실제처럼 들여다 볼 수 있다. ‘체험존 및 판매존’에선 이번 전시전에 걸린 사진액자 71점을 경매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참여는 희망가격을 적은 신청서를 전시관 내 안내 데스크에 내면 된다. 수익금은 경남 창원지역 공익단체 등에 기부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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