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최신 UFO영상 공개하며 "경계해야 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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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3-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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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항공전문가 "UFO영상,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

[사진=유튜브 캡쳐]


미확인 비행물체와 관련된 군사용 동영상이 미국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별예술과학아카데미(SCAC)는 지난 9일 '빨리 가다(GO FAST)'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미 해군 소속 슈퍼호넷(F/A18)의 "미확인 비행물체의 고속 비행" 동영상과 관련된 미 국방부 자료라고 CNN은 전했다.

미 국방부의 UFO 관련 연구팀의 책임자였던 루이스 에리존도는 "영상의 고속 비행 물체가 외국 항공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형태와 속도를 볼 때 경계해야 할 대상임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 국방부가 더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보다 공개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른 민간항공전문가인 데이비드 수시 역시 "적외선 화면을 살펴보면 고속 비행을 하는데도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데 놀랐다. 일반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과거에 UFO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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