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제작 ㈜영화사 두둥·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방수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정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이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준익 사단으로 유명한 방수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덕구 할배 역을 맡게 된 이순재는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어 “연기자라는 게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돈을 많이 받고 성공한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지만은 연기를 해서 작품을 빛을 내는 배우가 있다. 제가 연극도 하는데 수입을 생각하면 연극을 할 수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거를 하는 거기 때문에 돈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덕구’는 오는 4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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