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역 거리가 좀 깨끗하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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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3-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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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시민과 함께 수원역 주요 거리 '봄맞이 대청소'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맨 앞)과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백 부시장 오른쪽), 매산동 주민들이 거리 물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4일 매산동주민센터에서 수원역에 이르는 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대청소에 나선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매산동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은 수원역을 중심으로 주요 골목과 거리를 오가며 겨우내 쌓인 각종 오물들을 수거했다. 또 살수차 등 장비를 활용해 버스·택시정류장, 지하철 환기구, 노변 배수구 등 주요 시설물을 세척하고, 청소용 솔과 손걸레로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닦아냈다.

시 자원순환과 공무원들은 청소와 함께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 홍보 등 자원재활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엽희 수원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장은 “도심에 유입된 미세먼지 재확산을 막기 위해 봄철 대청소 시 물세척 작업을 병행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흡입차량도 4개 구 별로 상시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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