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모바일 '가평패스' 출시…관광지 싸게 이용할 수 있어

가평패스.[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를 싸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모바일플랫폼 '가평패스'를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인 관내 관광지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북 '가평패스'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모바일 SNS기반 쇼핑물 형태의 모바일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가평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숙박, 음식, 테이크아웃 등 관내 40여개 관광사업체와 남산타워, 뮤지컬점프, 미술관 등 서울지역 10개 관광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관내 업체를 사전에 또는 현장에서 결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편리성도 갖췄다.

모바일 웹에서 '가평패스'를 검색하면 모바일플랫폼으로 연결된다.

랜딩홈페이지를 방문, 정보를 얻거나 웹상에서 SNS 친구에 연결해 쿠폰 이미지 선택이 가능하다.

QR코드를 이용해서도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노용호 군 관광전문위원은 "모바일플랫폼이 지자체간 관광경쟁 심화와 국내·외 관광환경변화로 인한 관광객 감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숨어있는 명소와 컨텐츠를 발굴해 매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